CJ푸드빌, 제빵 부문 글로벌 상생활동 업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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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제빵 부문 글로벌 상생활동 업계 선도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4.09.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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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두 번째 CJ제과제빵학과 개설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CJ푸드빌이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청년 자립 및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상생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CJ푸드빌의 한-인니 CJ제과제빵학과가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SMKN27 학교의 외관. <사진=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내 실업계 교육기관인 ‘SMKN27 국공립고등학교’ 내 ‘CJ제과제빵학과(이하 한-인니 CJ제과제빵학과)’를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한-인니 CJ제과제빵학과’는 CJ푸드빌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손잡고 추진한 글로벌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기존 제빵 관련 학과의 교육과정과 시설을 개선 및 확충해 선진 제과제빵 기술을 이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9월 개교한 한-베 CJ제과제빵학과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상생 교육 시설이기도 하다.

CJ푸드빌과 한국국제협력단은 ‘한-인니 CJ제과제빵학과’의 설립 및 운영 비용을 공동 분담했으며 시설 정비와 최적의 학습 공간을 만드는 데 협력했다. 이를 위해 CJ푸드빌은 지난 5월부터 전문 교육자를 파견해 기존 제빵 관련 학과 강사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는 “한-인니 CJ제과제빵학과가 꾸준한 실행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육 환경 개선 효과까지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CJ푸드빌은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 정신을 충실히 따라 해외 진출 지역에서도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니 CJ제과제빵학과’에서는 올해 총 30명의 학생이 1년 동안 다양한 제과제빵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CJ푸드빌은 교육 현장에 현지 뚜레쥬르 직원도 정기적으로 파견해 교육 과정을 충실히 관리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베이커리에 취업하거나 창업을 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학교 정규 과정 외 일반인 대상의 과정도 증설해, 보다 많은 제과제빵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첫 수료생을 배출한 한-베 CJ제과제빵학과는 45명의 수료생 중 80%가 넘는 38명이 개인 창업 및 취업에 성공했다.

한-베 CJ제과제빵학과는 현재 2기 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며 3기의 개강 역시 앞두고 있다. 앞으로 학과와 학교의 발전 기금을 조성하고 수료생들이 베이커리 운영을 체험해볼 수 있는 ‘행복베이커리(가칭)’를 한국국제협력단, 베트남 인민위원회와 함께 설립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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