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여주시는 2일 오후 3시30분께 대신면 장풍저수지 제방에서 누수가 발생, 배수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장풍저수지는 제방길이 120m, 높이 10.2m, 총저수량 6천400㎥ 규모로 1945년 축조된 농업용 저수지다.
그러나 제방 하단에 설치된 배수로가 막혀 물이 제방 중간지점으로 유출되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에 따라 이날부터 배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시는 저수지 물이 일정 높이까지 차면 물을 자동으로 배출하는 여수로를 완전히 개방했고 양수기 3대를 동원, 물을 퍼내고 있다.시는 저수지 바닥에 설치된 사통(배수로)이 막혀 물이 제방 중간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시는 저수지 물을 완전히 빼낸 뒤 누수 원인을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제방 보수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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