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동지사가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동지사(지사장:김창배)는 지난 4일 소득중심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남동구 지역주민을 초청해 토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이날 토론회에서“남동구 주민들은 가입자 모두에게 동일한 부과기준을 적용하는 현 부과체계는 가입자의 부담능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새로운 관점에서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주민들은 퇴직 후 소득이 없는데 부동산, 자동차등에 대해 보험료를 부과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문제를 제기 하는 한편 공단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소득중심의 개편방안에 대한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인천남동지사의 한 관계자는“지나치게 다원화된 현 부과체계로 매년 7만2천여 건의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모든 가입자에게 동일한 부과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