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오는 27일 국내 첫 패스트리빙 브랜드 버터가 홍대점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랜드는 지난해부터 광주 NC웨이브에서 운영해온 제조유통일괄화(SPA) 캐릭터 라이프스타일숍 버터를 통해 얻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빨라진 트렌드에 발 맞추기 위해 '패스트리빙'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버터는 2주마다 100여가지 신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문구, 팬시류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2000여가지 라이프스타일 용품을 1만원 대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문구류는 1900원, DIY 상품은 3900원, 러그 3900원 등이며, 그 밖에도 파티용품이나 수납장, 식기류 등도 부담 없는 가격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랜드는 “2015년 상반기까지 버터 매장을 20개 열고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라며 “커피값 정도의 예산으로 집 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디자인 감각의 상품들을 대거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