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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서초구가 우리말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서초구는 ‘우리말 지키기’의 일환으로, 구민들의 올바른 언어 사용에 도움을 주고자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바른 국어쓰기 강좌’를 개최한다.서초구 소식지와 인터넷 신문을 통해 관내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서초구 명예기자와 사이버 기자 약 4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바른 국어쓰기 강좌’는 인하대 한국어 문화원 김수진 책임연구원이 강의를 맡았다.한글 맞춤법과 띄어쓰기·표준어와 외래어 표기법·문장 바로쓰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국어에 대한 정확한 상식과, 기사작성에 필요한 기초 지식에 대한 강의가 1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서초구에서는 아름다운 우리글을 홍보하고 우리 혼이 깃든 국어를 널리 보급하고자 관내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10월 9일 한글날에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