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야간 픽업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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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야간 픽업서비스’ 확대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4.09.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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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마트는 최근 야간 픽업 서비스가 가능한 점포를 기존 7개에서 76개로 대폭 늘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 처음 도입된 이 서비스는 고객이 롯데마트 모바일 앱이나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주문한 뒤 원하는 날짜를 골라 오프라인 매장의 고객만족센터에서 오후 9∼11시에 찾아가는 서비스다.

당시 롯데마트는 이를 야간 시간대(오후 4시∼자정) 주문 구성비가 15% 이상인 수도권의 7개 점포(잠실·중계·의왕·강변·청량리·김포공항·안산)에 한해 시범적으로 진행했다.

이후 일과 시간에 장을 보기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의 경우 주문 건수가 시행 첫 달인 6월보다 174% 신장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야간 픽업 서비스를 서울 9개점, 수도권 28개점, 대전·충청 8개점, 광주·호남 12개점, 영남 19개점 등 76개점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즉석 조리 식품 예약 픽업 서비스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조리 식품을 예약 주문·결제하면 원하는 시간에 매장에서 상품을 찾아가는 것으로, 2011년 피자에 한해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것을 이번에 치킨과 김밥으로 품목을 확대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치킨이나 피자를 구매하면 다음 달 15일까지 초이스엘 콜라 1.5ℓ를 무료로 증정하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에 주문하면 5% 모바일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송승선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쉽고 간편하게 쇼핑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롯데마트만의 차별화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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