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사귀는·키우는 등 9개 테마로 사업 펼쳐
[매일일보]주민 행복으로 가는 아홉 가지 길이 구로구에서 열린다!
구로구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주민 행복 실현을 위한 9개의 길을 테마로 구로 마을학교 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학습공동체를 육성하고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행복으로 가는 구로(九路) 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로 마을학교’에서의 구로(九路)는 구로의 본 이름인 구로(九老)의 한자를 변형해 따온 이름이다.
구로 마을학교 사업은 쉬는, 사귀는, 키우는, 나누는, 돌보는, 아끼는, 만드는, 노는, 배우는 길 등 9개의 행복한 마을살이를 위한 목표를 중심으로 총 26개의 소규모 단위 학교(학습공동체)로 운영된다.
이번 구로 마을학교 사업은 지난 8월 진행된 서울시 주민참여형 마을학교 생태계 조성사업 공모전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인센티브로 지원된 사업비 1억2000만원과 마을학교 자부담금 3000여만원 등 총 1억5000여만원으로 운영된다.
개강식은 다음달 7일 각 마을학교 대표와 운영위원,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 열린다. 개강식에서는 각 마을학교별 소개와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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