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3일까지… 볼거리 풍성, 최저가 판매
[매일일보] 대한민국 최고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이 올해로 개장 600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 중구는 1일 오전10시 남대문시장 중앙통로 사거리에서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 행사와 600주년 기념 선포식을 갖는다.이어 2일에는 남대문 시장 청자상가 앞 사거리, 3일에는 중앙통로 D,E동 사이에서 오후1시부터 각종 공연과 이벤트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우선 600년을 맞아 최초로 41개 상가가 큰마당 알뜰장터를 열어 의류, 그릇 등 최고 품질의 물건을 최저가에 판매해 알뜰 주부들이 좋아하는 넉넉한 장바구니 인심도 느낄 수 있다. 또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진도의 김, 미역, 다시마와 괴산의 고추, 즉석 손두부 등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해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보부상 엿장수가 시장거리로 나서 행운의 엿을 나눠주고 퓨전 국악공연, 마술쇼, 현대무용, 7080 복고댄스, 비보이 등 흥겨운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이밖에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남대문 명소를 찾아라’스탬프 투어, 스누버디 서울대 교환학생의 팸투어를 진행하고 나만의 액세서리 DIY 체험전, 외국 관광객 한복 체험전을 마련해 포토 머그컵도 선물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