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폐기물처리시설 현장 견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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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폐기물처리시설 현장 견학’ 실시
  • 강철희 기자
  • 승인 2014.10.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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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종로구 13일부터 11월까지 지역 주민과 환경미화원, 구립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폐기물처리시설 현장견학’을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폐기물 감량과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주민들이 올바른 분류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견학은 종로구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인 ‘마포자원회수시설(마포구 하늘공원로 86)’과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인 ‘난지음식물 폐기물자원화시설(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덕대로 426)’에서 이루어지며 약 4시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현재 종로구는 인천 수도권매립지에 매립하던 생활폐기물 중 소각 가능한 폐기물을 상암동 하늘 공원에 위치한 마포자원회수시설에서 소각처리하고 있다.마포자원회수시설은 폐기물을 고온으로 연소하는 과정에서 400℃ 이상의 폐열을 생산해 주변의 지역난방으로 공급하는 자원 재생시설로, 소각할 수 없는 불연성 폐기물과 미 분류배출, 음식물류 폐기물의 혼합에 대해 강력하게 제재하고 있다.난지음식물폐기물자원화시설은 음식물폐기물을 건조시켜 퇴비화하고 침출수를 난지물재생센터로 연계처리하고 있으며, 음식물 외 폐기물이 유입될 경우 처리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분류배출과 환경 보존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종로구는 13일 오전 9시 30분,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견학을 시작으로 10월 중 7일에 걸쳐 주민 300여 명과 함께 견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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