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의원 연수 ‘환골탈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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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회, 의원 연수 ‘환골탈태’ 하나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4.10.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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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일까지 제주도 연수일정 ‘언론에 알려’와 ‘진일보’

 
[매일일보]구로구의회가 ‘환골탈태’하는 심정으로 의원 연수계획을 확 바꿔 나가기로 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제7대 전반기 구로구의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제주도로 의원 연수를 떠난다.
이번 제주도 연수는 투명과 내실을 다지고 실속 있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칠성 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사전조사와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행정 및 문화벤치마킹’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국내 연수를 기획했다. 과거에 없던 연수 세부 일정 등 계획을 언론에 알린 것도 처음이다.첫날인 13일은 천혜의 자연경관이 수려한 세계적인 관광지로 명소 제주도를 돌아보며 제주도 특유의 행정 및 문화정책을 벤치마킹해 구로구가 행정 및 문화의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돌아올 예정이다.
제주도 행정 및 의정을 총괄하는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를 방문해 행정담당관으로부터 제주도의 행정 및 문화정책에 대한 설명과 관광활성화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구로와 비교하면서 구의회가 벤치마킹 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질문과 의견교환을 갖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4일 오전에는 제주영어교육도시조성의 메카인 국제학교를 방문해 구로교육정책과 비교 시찰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 헬스케어타운을 방문, 의료복지시설을 둘러 볼 예정이다.오후에는 제주 올레길을 탐방한 후 구로 올레길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이어 차 없는 거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거리로 유명한 바오젠거리를 둘러 본 후 구로의 거리도 바오젠거리처럼 문화콘테츠와 연계된 명품 특화거리를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을 얻을 예정이다.셋째 날인 15일 오전에는 스마트그리드를 방문, 친환경 신생에너지 및 전기차에 대해 체험을 해 본 후 구로도 2030 탄소 없는 구로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할 계획이다. 김명조 의장(사진)은 “제7대 의원들의 연수제도를 기존의 형식적이고 관광적인 성격을 완전히 탈피, 계획수립 단계부터 철저한 사전준비로 투명하고 내실 있는 의회연수문화로 정착시켜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의정활동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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