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3동, 구로5동에 이어 구로2동, 고척2동도
[매일일보]서울시 청소분야 평가 9연패에 빛나는 구로구가 더 깨끗한 구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구로구는 구와 주민들이 합심해 지역이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주택가 재활용정거장 사업 확대,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 시민합동점검, 종량제규격봉투 판매소 점검 등의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구로구는 먼저 지난해부터 신도림동, 고척1동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주택가재활용정거장 사업을 4개 동에서 확대 실시한다. 구로3동, 구로5동은 9월 중순부터 실시했고, 구로2동은 이달 말, 고척2동은 내달 초부터 운영한다.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있다. 구로구는 폐지수집 노인 등 생계가 어려운 주민을 자원관리사로 우선 선정해 재활용정거장을 관리한다. 특히, 올해 사업이 확대된 구로 3, 5동에는 구로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근로 의욕이 높은 자활근로 참여자를 자원관리사로 선정했다.
구로구는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시민합동점검도 이달 중순까지 전개한다. 관내 사업장 60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위탁 적정여부, 감량방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도 병행한다.
종량제규격봉투 판매소 지도·점검도 내달 15일까지 실시한다. 관내 종량제규격봉투 판매소 639개소를 대상으로 △종량제규격봉투 판매소의 운영상태 △불법유출 유통여부 △종량제규격봉투의 종류 및 규격별 충분한 물량 확보여부 △판매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반은 단순 위반일 경우 즉시 시정조치명령을 내리고, 불법유통 등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300만원이하의 과태료 부과나 판매소 지정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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