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순익 전분기 대비 대폭 늘어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K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45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1∼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2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0% 급증했다.이는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라 신용손실충당금이 크게 감소하고 일회성 비용이 소멸했기 때문이라고 KB금융은 설명하였다.순이자이익은 대출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3분기에 1조6267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4조77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순수수료이익은 3분기에 3513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방카슈랑스수수료 감소와 회계처리 변경 등으로 1조168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자산건전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3분기에 전분기 대비 2.6% 감소한 323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7.2% 감소한 9370억원을 기록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