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여론조사 기관인 TNS Korea가 최근 15∼54세 한국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20%에 달하는 160명이 비만을 가장 걱정한다고 답변했다.
사망률 1위인 암에 대한 걱정이 16%로 나와 비만은 암보다도 4%나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사람이 태어나서 평생해야할 일 두가지가 숨쉬기와 다이어트라는 우슷개 소리가 있을만큼,,, 현대인들에게 다이어트는 비만인 사람들의 목숨건 도전이 아니라 일생을 두고 함께 해야할 업보와도 같은 현실이 돼 버렸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들어 우리나라 비만 인구는 32.4%로 지난 10여년 동안 1.6배 나 늘었다. 특히 소아 비만은 최근 3년 사이에 2배로 늘어났다. 필자의 한의원 비만클리닉에 등록하는 사람들의 등록 사유를 조사해보면 남자는 대부분 몸짱이 되기 위해서, 여자는 대부분 예쁜 외모를 갖고 싶어서라고 답한다. 특히 어떤 특정 부분의 살을 빼고, 요요가 없어야 하고, 슬리밍 하게 빠져야 한다는 등의 원하는 사안은 많지만 정작 건강이 걱정돼서, 클리닉에 등록하는 환자는 드문 형편이다.비만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스트레스 역시 주요원인이다. 비만이라서 스트레스 살 안빠져서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위해서 또 먹고 그런 반복이 또 다시 살을 불러와 비만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하지만 비만은 난치병도 아니고 치료불가능한 질환도 아니다. 체질상 살이 얼마나 빨리 빠지고 안 빠지고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한국인의 1대 걱정, 그렇게 걱정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 아래와 같이 실천하면 살은 분명히 빠진다.
일단 금연,절주 및 숙면과 같은 일반적이고 소극적인 활동이라도 철저히 지켜가자.
비만이나 암이나 규칙적인 운동과 정기 검진 및 식단 조절 등 적극적인 노력도 함께 병행하자.
우리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이소플라본이 많이 들어 있는 콩과 콩단백 함유 제품,녹황색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것”도 크게 도움이 된다.
이제 비만에 대해 걱정만 하고, 미용상의 문제로만 치부할게 아니라 질병이라는 관점으로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www.nature-clinic.com 자연담은(믿음)한의원 송진호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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