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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GS홈쇼핑은 내년 3월 6일까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8’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모자뜨기 캠페인은 저체온증에 시달리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 영·유아를 살리기 위해 털모자를 만들어 보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캠페인에 참여하려는 고객은 모바일GS샵이나 인터넷쇼핑몰 GS샵에서 키트를 구입해 모자를 뜨면 된다.키트 종류는 일반키트(1만5000원), 실키트(1만5000원), 커플키트(2만원), 선물키트(2만원·후원금 5000원 포함) 등 4가지다.모자는 우간다·에디오피아·타지키스탄 등지의 신생아에게 전달되며, 선물키트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수분보충염과 아연(탈수예방 및 설사병치료), 구충제 등 필수의약품을 사는데 쓰인다.김광연 GS홈쇼핑 미디어홍보부문 상무는 “NGO와 기업이 각각의 강점을 살리고 참여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해져 캠페인을 8년 동안 이어올 수 있었다”며“열악한 환경 때문에 생명을 위협받는 아이들을 위해 올해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GS홈쇼핑은 2007년부터 모자뜨기 키트 제작·판매와 발송비 후원을 담당했으며 판매수익금도 전액 기부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지난해까지 7년간 47만명 이상이 참여해 약 103만개의 모자를 기부했으며 키트 판매를 통해 모인 수익금도 92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