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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NH농협금융지주와 7개 자회사(NH농협증권, 우리투자증권, NH-CA자산운용, NH농협캐피탈, NH농협선물, NH저축은행, 우리선물) 임직원 50여명은 6일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 인근 비닐하우스촌을 찾아 연탄 기증 및 배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점점 추워지는 연말을 앞두고 연탄배달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봉사활동에서 3만 4000장(2,000만원 상당)의 연탄을 (사)사랑의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증했고, 이 중 연탄 2800장은 몸이 불편한 저소득 가정 등에 직접 배달했다.김재기 NH농협금융 홍보부장은 “연탄 창고에 가득 채워진 연탄의 온기가 다가오는 겨울에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농협금융 임직원 모두가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위해 땀 흘리다 보니 화합의 불꽃도 피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NH농협금융 자회사들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겨울 연탄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