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신세계가 중소기업과 손잡고 협력사를 공개모집하는 '제3회 에스 파트너스(S-PARTNERS)' 최종 컨벤션을 연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은 에스 파트너스는 중소기업 브랜드의 백화점 판로개척을 돕고 경쟁력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상생활동이다.
최종 컨벤션에 나오는 20개 브랜드는 전태욱 디자이너의 여성의류 '바이모우', 김도영 디자이너의 남성의류 '페더딘 인 펄', 핸드메이드 아트플라워 브랜드 '프루라쥬', 생활 디자인 브랜드 '카이저린 디자인그룹' 등이다.이번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10개 브랜드는 내년 초부터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신세계 주요 점포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이후 고객 반응 등을 토대로 신세계백화점에서 단독매장을 열거나 백화점 측이 운영하는 편집매장에 정식 입점할 수 있다.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부사장은 “에스 파트너스는 중소기업에 백화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백화점도 상품 차별화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동반 성장 모델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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