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롯데백화점은 송년 선물 시즌을 맞아 유명 캐릭터 상품을 한데 모아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캐릭터 상품 팝업스토어 행사는 처음 진행하는 것으로, 라인 디즈니 모바일 게임의 캐릭터와 무민 캐릭터 인형 등 다채로운 연말 선물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지난해에도 크리스마스 캐릭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에 진행한 테테루(테디베어), 마텔(바비인형) 등의 캐릭터 대전을 열어 10일 동안 총 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5월 영플라자에서 진행한 라바 팝업스토어는 10일동안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처럼 캐릭터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올해는 팝업스토어 행사 및 편집샵을 오픈한다.우선 롯데백화점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약하여 라인 디즈니 모바일 게임 ‘썸썸(Tsum Tsum)’ 팝업스토어와 디즈니Zone 토탈 편집샵을 최초로 진행한다.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청량리점에서는 12월 11일까지 라인 디즈니 모바일 게임 ‘썸썸(Tsum Tsum)’ 팝업스토어를 연다.현재 ‘썸썸’ 게임은 100만명 이상이 다운을 받았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모바일 게임 썸썸에 나오는 디즈니 캐릭터 인형을 각 7900원에 판매한다.
또 12월초 오픈 예정인 롯데 아울렛 광명점에서는 ‘디즈니 Zone’ 토탈 편집샵을 국내 최초로 운영 한다. 미키마우스부터 2014년 올해의 검색어인 겨울왕국까지 디즈니 전 캐릭터 상품을 선보인다. ‘겨울왕국’의 엘사 드레스를 5만 9000원에 판매하며, 25만원짜리 프리미엄 미키마우스 러그 등 일본 디즈니랜드에서 직수입한 러그 및 카페트 상품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이외에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12월 12일~25일까지 국내 최초로 ‘무민(Moomin)샵’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무민’은 한국의 ‘뽀로로’처럼 핀란드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 받는 캐릭터로 이번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첫 선을 보인다. 현지 소비자가 보다 최대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무민 캐릭터(45cm) 인형을 3만9000원에, 무민 에코백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 전석진 롯데백화점 마케팅 팀장은 “올해 겨울왕국, 타요버스 등 캐릭터 마케팅이 큰 이슈가 된 만큼 캐릭터 마케팅 일환으로 팝업스토어와 편집샵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귀여운 상품 들을 통해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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