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신종인플루엔자 하향세 지속"
[매일일보=서태석 기자]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7일 "2010년 1주차(2009. 12.27~2010.1.2) ILI(인플루엔자 유사환자분율)가 9.97(잠정치)로 지난주 대비 24.18% 감소했다"고 밝혔다.대책본부는 이날 "항바이러스제 처방(9,856건, 15.3%↓), 집단 발생 사례(2건) 등 모든 지표들이 계속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본부는 그러나 "아직도 ILI가 높은 상황이고, 변종의 등장이나 타미플루 내성 확산 우려는 상존하고 있다"며 "유행이 종료될 때까지 신종플루 예방관리와 안전한 백신접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대책본부는 신종플루 예방접종과 관련, 6개월 미만 영아 보호자(영아 1인당 2인까지 가능)와 만성질환자는 예약한 의료기관에서 1월 18일부터 접종을 받고,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은 2월1일부터(이중 기초생활수급자는 1월 25일부터)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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