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온누리교회, 초원가든, 가리봉교회 등 기부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이웃돕기 소식들로 구로구가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애경산업주식회사(대표 고광현)가 10일 저소득 주민을 돕기 위해 ‘애경 희망꾸러기 나눔’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구로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애경 임·직원 등 110명이 참여해 샴푸, 린스, 치약 등 9품목이 담긴 생활용품 세트를 제작해 구로구에 359세트를 기증한다.
기증된 생활용품은 구로2동, 가리봉동 등 9개 동 취약가정과 궁동종합사회복지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복지기관에 전달된다.
지난 6일에는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이재훈)가 이동푸드마켓 이용 저소득 주민과 독거어르신을 위해 쌀, 반찬 등 180세트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6일과 8일 이틀에 걸쳐 개봉2동, 오류1동 등 6개동 180가구에 전달됐다. 생필품 포장과 배달은 온누리교회 자원봉사자 300여명과 동별 자원봉사자들이 맡았다.
지난달 29일에는 구로동 요식업체인 초원가든(대표 조동준)이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오페라와 마술쇼 행사를 열었다.
구청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푸른학교지역아동센터와 구로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복지기관 100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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