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구직단념자도 증가세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11월 고용률과 실업률이 모두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자와 구직단념자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0.8%로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2596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만8000명 증가했다.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1499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만1000명(1.4%) 증가했고, 여자는 1096만9000명으로 23만8000명(2.2%) 증가했다.연령계층별로는 60세이상은 22만1000명, 50대는 19만3000명, 20대는 4만4000명 각각 증가했고, 30대는 인구감소 영향으로 3만4000명 감소했다.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9.8%), 도매및소매업(3.6%), 제조업(2.4%), 건설업(4.7%)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며, 농림어업이나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 등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실업률도 3.1%로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주로 40대와 50대를 중심으로 늘어났다.비경제활동인구 중 가사 종사자, 쉬었음과 재학․수강자는 모두 줄어 전년동월대비 11만3000명이 감소했다. 그러나 취업준비자는 56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명이 늘었고, 취업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구직단념자도 42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만4000명 증가했다.‘체감 실업률’을 의미하는 고용보조지표는 10.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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