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 상당 생필품 독거노인 등 150여명 수령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은평구는 지난 9일 은평구청 회의실에서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기부식품을 전달하는 ‘희망마차 식품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희망온돌사업의 일환인 ‘희망마차 식품나눔행사’는 이마트의 기부금과 ‘서울광역푸드뱅크’에 기부된 다수 기업의 기부물품을 활용해 취약계층이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이동식 일일마켓을 설치해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현장 밀착형 복지지원서비스이다.은평구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5회의 희망마차 행사를 개최해 750가구에게 2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이날 희망마차(1톤 트럭)는 생필품 36종(400만원 상당)을 가득 싣고 이마트 자원봉사자들과 은평구청에 자리 잡았고,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150여명이 행사장에 방문해 1가구당 5개 품목의 생필품(3만원이내)을 무료로 수령해 갔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 날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이마트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이번 ‘희망마차 식품나눔행사’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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