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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중국 베이징에만 5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CJ푸드빌은 베이징의 명소이자 유명 쇼핑몰인 스마오톈제 내 비비구 중국의 다섯 번째 매장 ‘비비고 더 플레이스점’을 21일 오픈했다.스마오톈제는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큰, 길이 250m, 너비 30m의 와이드스크린이 있는 명소로도 유명하다.비비고 5호점은 이곳 2층에 위치해 고객들이 쇼핑몰 중심에 위치한 테라스에 앉아 이벤트 광장과 대형스크린을 즐길 수 있어 집객력이 높고 중국 내 브랜드 홍보의 최적지로 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또한 인근 비비고 궈마오점과 함께 브랜드 존을 형성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비비고는 지난 2010년 국내 첫 비비고 론칭 후 같은 해에 중국에도 진출했으며 베이징 도심과 주요 거점에 매장을 오픈해왔다.비비고 중국 관계자는 “중국 고객들은 한류의 영향, 지리적 가까움으로 한식은 물론 전체적인 한국 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 비비고에 더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며 “2015년도에는 상하이 지역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J푸드빌은 비비고 외 뚜레쥬르, 빕스, 투썸커피 등이 중국시장에 진출해 있다. 특히 복합외식문화공간인 CJ푸드월드가 2개점(리두점, 첸먼점)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