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오픈마켓 옥션은 올해 쇼핑 키워드로 셀프·건강식품·생필품·엄마 등을 꼽았다고 22일 밝혔다.옥션이 인기 상품을 매일 한정 특가에 내놓는 ‘올킬’ 코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 한해는 셀카봉, 액션캠코더 등 ‘나를 드러내는데 필요한’ 아이템들이 인기를 얻었다.
또 귀리, 렌틸콩, 탄산수, 홍삼제품 등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식품들의 소비가 많았고, 휴대기기 등을 통한 모바일 쇼핑이 확산되면서 기저귀, 쌀, 사과 등 생필품을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고객도 증가했다.올킬 구매자층은 주로 여성(비중 72%), 30대(45%)였고 이들 계층이 가장 많이 찾은 제품은 ‘유아용품’으로 집계됐다.박희제 옥션 마케팅실 상무는 “모바일 쇼핑이 증가하면서 특히 생필품의 반복구매가 많은 30대 여성이 큰 손으로 떠올랐다”며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이들 소비계층을 겨냥해 실속 있는 프로모션을 많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션은 31일까지 ‘올킬 2014 베스트상품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 행사를 통해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올킬’ 코너 제품을 구입한 고객 1만명은 옥션 이머니 2014원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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