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빈곤 노인 늘어...고령사회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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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빈곤 노인 늘어...고령사회 양극화 심화”
  • 배나은 기자
  • 승인 2014.12.23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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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 관련 5대 뉴스 선정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생계형 창업에 내몰리는 ‘은퇴 빈곤’ 현상이 심화하는 동시에 여행 등 여가생활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고령자가 늘어나는 등 고령사회 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있다.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100세시대 행복리포트(11호)를 통해 올해 100세시대 관련 5대 뉴스를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5대 뉴스로는 △정부,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 발표 △60살 정년 의무화와 임금피크제 도입 지지부진 △심각한 은퇴 빈곤 △식지 않는 ‘액티브 시니어’(활동적인 고령자) 열기 △금융권, 은퇴 브랜드 통합과 솔루션 개발 등이 꼽혔다.지난 8월 발표된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에는 근로자의 퇴직연금 가입 확대 유도, 연금자산 운용의 규제 개선, 수급권 보호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 4월 국회를 통과한 '60살 정년 의무화'관련 정년연장법 도입은 아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올해도 우리나라 고령자가 일터에 나서거나 생계형 창업에 내몰리는 심각한 은퇴빈곤과 관련한 뉴스가 자주 나왔고, 다른 한편에선 ‘액티브 시니어’에 대한 관심도 올해 역시 식지 않았다.아울러 고령화에 대한 관심으로 금융권에선 은퇴 사업에 대한 브랜드를 통합하고 관련솔루션 개발붐도 일었다고 연구소는 5대 뉴스 선정 배경을 소개했다.김정호 100세시대연구소장은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은퇴를 앞둔 사람은 미리미리 은퇴 계획을 세우고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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