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7시 정부세종청사서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중앙행정기관 이전 기념 ‘세종가족 환영 음악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세종시가 중앙행정기관 3단계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이주 공무원과 국책연구기관 종사자 등을 환영하기 위해 축하 콘서트로 진행된다.세종시와 행복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전MBC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윤형주, 해바라기, 김종환, 임수정, 리아킴이 출연해 대중적인 히트곡으로 관람객과 공감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이번 환영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입장권 소지자는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공연 시작 후 잔여좌석에 한해 입장권 미소지자도 순차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정부세종청사에는 2012년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올해 말 우정사업본부까지 36개 중앙부처가 이전했으며, 국책연구기관을 포함하면 총 50개 기관 1만6천여명이 세종시 이전을 완료했다.홍순기 자치행정과장은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중요한 정책인 만큼 앞으로 지방분권시대를 열어나갈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이주 공무원과 가족들 모두가 하나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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