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는 389만명으로 늘어…대부분 수도권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경영이 어려워진 업체의 폐업이 늘어나면서 상조업체 수가 2년 만에 20% 가까이 줄어들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 기준 각 시·도에 등록한 전국 253개 상조업체의 주요 정보를 30일 공개했다.전국 상조업체 수는 2012년 5월 307개에서 지난해 5월 297개, 올해 4월 259개, 9월 253개로 감소 추세다.9월 상조업체 수는 2012년 5월 조사 때보다 17.6% 감소했다.공정위 관계자는 “경영이 어려워진 업체의 폐업이 주원인”이라고 말했다.253개 업체 가운데 자료를 제출한 228개사 중 53.9%(123개)가 수도권, 24.6%(56개)가 영남권에 위치하고 있다.253개 업체 중 공정위에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업체가 11개, 연락이 두절된 업체 10개, 9월 이후 폐업·등록취소된 업체 4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