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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월 1일자로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인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국내 판권을 인수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국내 판권은 신세계백화점이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 인수는 그룹 내 시너지를 위한 사업 조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산타 마리아 노벨라’를 인수하면서 편집숍 ‘라 페르바’,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와 함께 그룹 내 화장품 사업을 전담하게 됐다.‘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수도사의 건강을 위해 조제된 약품을 팔던 약국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향수, 에센스, 비누 등의 화장품과 더불어 꿀, 차, 허브, 향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스킨케어, 색조, 향수, 멀티숍 등 각각의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인수하고 있다”며 “화장품을 패션, 라이프스타일에 이은 신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