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내년 1월 LPG 공급가 ㎏당 60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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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내년 1월 LPG 공급가 ㎏당 60원 내려
  • 정두리 기자
  • 승인 2014.12.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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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E1은 내년 1월 프로판과 부탄 공급가격을 ㎏당 60원씩 인하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다음 달 연료별 ㎏당 가격은 프로판 가정·상업용 966.8원, 산업용 973.4원, 부탄 1359원(ℓ당 793.66원)이다.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과 환율, 관세 부활, 다른 연료와의 가격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0원씩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제 유가가 반 토막 나면서 LPG 가격은 꾸준히 내렸다.

지난 4월 ㎏당 45원씩, 6월에 40원씩 내린 데 이어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스는 7월부터, 산업용은 8월부터 연속적으로 인하했다.

지난 1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스의 가격이 1천383.4원인데 비하면 1년 사이 416원이 내린 셈이다.

LPG 충전소의 자동차 부탄가스 소비자 가격도 올해 1월 ℓ당 1200원대에서 지난주 923원까지 하락했다.

부탄가스를 ㎏당 60원 인하하면 ℓ당 35원을 내리는 것이라 다음 주 중 차량용 LPG 판매가는 ℓ당 890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LPG 수입업체들은 매월 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인 아람코가 통보한 국제 LPG 가격에 환율, 세금, 유통비용 등을 반영해 다음 한 달치 공급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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