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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카페베네는 태국 현지 기업과 손잡고 태국과 라오스 2개 국가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카페베네는 태국 최대 미디어 그룹인 JKN과 손잡고 ‘JKN 베네 컴퍼니(JKN Bene Company Ltd.)’를 새롭게 설립, 태국과 라오스의 수도를 중심으로 카페베네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은 JKN 베네 컴퍼니 자카퐁 수티스타폰 대표 외 50여 명의 태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카페베네 본사에서 진행됐다.이번 계약은 코트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카페베네는 태국, 라오스 2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 총 9개 국가에 진출하게 된다.태국은 전체 프랜차이즈의 50% 이상이 외식업일 정도로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이 발달해 있다. 특히, 대장금 등 한류 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의 음식 및 디저트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바탕으로 카페베네만의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해 태국의 젊은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카페베네 관계자는 “매해 성장을 거듭하는 태국 프랜차이즈 시장과 발전 초기 단계인 라오스 등 전혀 다른 2개 국가의 시장 특성에 맞춰 각각의 차별적인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태국, 라오스,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2017년까지 동남아 지역 내 140개 매장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