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병무청, 2015년 달라지는 병역제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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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병무청, 2015년 달라지는 병역제도 안내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5.01.12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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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방법 등 개선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노관석강원지방병무청장은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과 국민 편익을 위해 올해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에 대해서 12일 발표했다.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방법이 입영선호시기(2~5월)와 기타시기(6~12월)로 구분하여 희망하는 입영일자 2개(1·2지망)를 선택한 후 무작위 전산 추첨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지난해까지는 선호시기(2~5월) 추첨제, 기타시기(6~12월) 선착순 제도를 운영해 왔으나 특정 시기의 입영집중현상과 추첨 탈락자의 불만이 가중되어 전면 추첨제를 도입하였다.
국방개혁 기본 계획에 따라 지난해 말 306보충대가 해체되고, 올해부터는 사단 신병 교육대대로 의무자가 직접 입영하는 입영체계로 변경된다. 기존 경기지역에 입소하는 의무자의 경우 306보충대에 입소한 후 관할 사단으로 분류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보충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영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현역 모집병은 자발적으로 선택한 병역이행으로 보아 여비 등을 지급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전형 참석에 소요되는 교통비, 숙박비 등을 국가에서 지원하여 병역의무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여비 지급은 1회 지급을 원칙으로 하되, 예산 범위 내에서 2회까지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그동안 현역병 모집 선발 시, 고교 내신 성적 또는 수능성적을 모집 선발 평가요소로 높게 활용하였으나, 올해부터는 각 군별로 달리 적용하던 성적반영 비율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그 반영 비율을 대폭 축소(35%)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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