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엑스 “역사상 가장 큰 규모”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향후 30년간 초고액자산가의 재산 중 총 16조 달러(약 1경7350조원)에 달하는 자산이 상속 등으로 이전될 것으로 전망됐다.국제 자산정보업체 웰스엑스는 최근 펴낸 ‘가족 간 부의 이전’ 보고서에서 앞으로 10년간 초고액자산가의 재산 중 4조1000억 달러, 20년간 9조2000억 달러, 30년 안에는 16조 달러의 주인이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데이비드 프리드먼 웰스엑스 회장은 13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30년간 이전되는 자산 규모는) 역사상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넘어간 자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향후 30년간 초고액자산가의 자산은 대부분 가족에게 넘어가겠지만 이 중 3000억 달러는 자선 기증될 것으로 웰스엑스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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