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소비자, 상반기 경기 기대치 소폭 상승"
상태바
"韓 소비자, 상반기 경기 기대치 소폭 상승"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5.01.16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올해 상반기 경기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소폭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마스타카드는 지난해 10∼11월까지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의 소비자 총 8235명(18∼64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신뢰지수 조사' 결과에서 한국이 작년 상반기보다 1.7포인트 상승한 43.6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자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나타낸다.한국 소비자 403명의 응답을 집계한 결과, 주요 지표 5개 가운데 주식시장을 제외한 고정수입, 삶의 질, 고용, 경제 등 항목에서 점수가 골고루 상승했다.전체 지수 점수로는 아태지역 16개국 중 12위로 작년 상반기 15위보다 3단계 올라갔다.반면 아태지역 국가들의 신뢰지수는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평균적으로 2.9포인트 하락세였다.특히 대만은 23.8포인트, 일본은 17.6포인트 내려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마스타카드 아태지역 총괄 피에르 뷰레 어드바이저는 "미얀마,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 시장들은 자국 경기를 가장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반면 대만, 일본, 홍콩 등 동북아 선진 시장들은 훨씬 덜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