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노조, 금융위원장 면담 거부에 ‘10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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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노조, 금융위원장 면담 거부에 ‘108배’
  • 배나은 기자
  • 승인 2015.01.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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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금융위원회의 합병 예비인가 신청 접수 움직임과 관련, 19일 외환은행 노동조합 간부들이 금융위 앞에서 ‘108배’를 진행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 관계자는 이날 “그동안 합병 예비인가 신청이 강행될 경우 대화를 거부한 걸로 간주할 것임을 수없이 확인한 만큼 대화중단 사태가 있을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하나지주가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20일 이후 금융위원장 면담요청 및 집회 등을 계속하는 한편 가처분 신청 등 법률대응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하나금융은 금융위와의 사전 협의를 마치고 이날 오전 예비인가신청을 제출했다. 당초 하나금융 측은 인가 신청서 제출은 노조와의 협상과 관계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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