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협회장 “올 한해 영세가맹점 IC카드 단말기 전환에 역점”
상태바
여신협회장 “올 한해 영세가맹점 IC카드 단말기 전환에 역점”
  • 배나은 기자
  • 승인 2015.01.28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C카드 단말기 전환·연구소 기능 제고에 올해 역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이 영세가맹점 IC카드 단말기 전환을 올 한 해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김 회장은 28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조성키로 한 1000억원의 IC카드단말기 전환기금을 효율성과 공익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면서 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난해 말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밴사의 효율적 관리감독이 쉬워져 IC카드 단말기 전환사업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여신금융연구소가 업계의 싱크탱크로 확고히 자리잡도록 연구조사 기능을 더욱 제고할 계획”이라며 “신용카드업을 제외한 여신금융회사의 업무 범위가 네거티브제로 전환됨에 따라 신성장 동력 발굴에 필요한 규제개선과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도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최근의 핀테크 열풍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산업을 한층 도약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핀테크 열풍 속에서 지급결제시장의 변동성과 금융당국의 사전규제 완화 움직임은 신용카드 업계에 새로운 경쟁과 기회를 동시에 가져다 줄 것”이라며 “핀테크에 대한 금융당국의 사전규제 완화에 대비해 지급결제시장에서 카드사들의 역할과 수익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부수업무 확대를 포함해 정책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올해 업계 전망에 대해서는 “우리 경제의 저성장 국면과 글로벌 경제의 잠재적 불안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저금리로 각종 이자율 및 수수료 인하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이 강화되면서 여신업계가 외형경쟁보다는 리스크와 비용관리 등 내실경영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