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디자인 전문 자문단’을 구성해, 자체적으로 디자인 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애로 진단부터 개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자문단 신청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산업디자인에 관한 개발과 조사, 분석자문 등을 전문으로 행하는 디자인 전문회사와 디자인 관련 대학이면 가능하며,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자문단은 3월부터 시행되는 ‘2015년 G-디자인개발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참가할 수 있다.디자인에 애로를 느끼고 있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라면 원하는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에 선정되는 디자인 자문단 POOL을 이용하여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14년에는 ‘디자인 전문 자문단’ 31개사를 선정 도내 디자인 애로 중소기업 81개사를 지원하였으며, 921억의 매출증대와 206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얻었다.‘2014년 G-디자인개발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고양시 소재 (주)트라이너스는 이러한 디자인 자문단의 도움으로 주력제품인 ‘美 경찰 증거수집장치’의 제품디자인을 전면적으로 개선 제품경량화에 성공해 금년에는 전년대비 50% 이상의 매출상승이 기대된다.중기센터 윤종일 대표이사는 “이번 디자인 자문단 구성이 산·학·관이 협력해 도내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자체 디자인 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내실 있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실력 있는 자문단을 선정해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