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7일 이사회서 지배구조 개선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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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7일 이사회서 지배구조 개선안 확정
  • 배나은 기자
  • 승인 2015.02.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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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회장 우선 연임권 윤종규엔 미적용 논의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KB금융지주가 27일 이사회를 통해 지배구조 개선안을 확정할 방침이다.차기 회장 선임 과정에서 현직 회장에 우선권을 주되 이를 윤종규 회장에게는 적용하지 않을지 여부 역시 이날 함께 논의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이사회는 지난 25일 오후 긴급 간담회를 열고 지배구조 개선방안 내용에 대한 수정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KB금융 이사회는 경영 연속성 확보와 낙하산 인사 방지 차원에서 차기 회장 선임 과정에서 현직 회장의 연임의사를 우선 중시하겠다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일단 현직 회장이 연임의사를 밝히면 그 간의 성과들을 고려해 연임 여부를 우선 검토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윤 회장이 연임욕심을 낸다는 지적이 흘러나오자 윤 회장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안건을 수정할 수도 있다고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확정안은 오는 27일 임시 이사회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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