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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중심으로 한 북북권 개발의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세종비즈센터 건설사업'이 오는 4월 첫삽을 뜬다.이춘희 시장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세종비즈센터 건립을 위해 총 사업비 183억 원을 투입, 오는 4월 착공해 2016년 6월까지 지상 8층, 연면적 1만㎡, 수용인원 300명 규모로 비즈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비즈센터는 현재 타당성 조사, 도시계획 시설결정, 건축 인허가 등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는 모두 마친 상태로, 시공업체 선정만을 남겨두고 있다.따라서 시는 정부 유관기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여 오는 2016년 7월까지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입주 대상으로는 고용농동부의 공용센터, 여성가족부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등과 수도권 이전기관과 중앙부처 유관기관 등 15개 기관 등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이 시장은 "우리 시 북구권의 경제중심축으로 이끄는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비즈센터의 착공에서부터 입주에 이르기까지 보다 철저한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