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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 감사위원회가 26일 오후 시청별관 회의실에서 위원회 출범 이후 첫 정례회의를 갖고 자치감사계획안건 등을 처리했다.장진복 감사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감사위원(6명) 전원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정된 안건에 대해 열띤 질의와 토론을 거쳐 심의 의결했다.이날 의결된 안건은 ‘자치감사 규정안’과 올해 실시할 종합감사, 특정감사, 재무감사 등 7개 분야에 대한 세부감사계획인“2015년도 자치감사 계획안”등 3건이다이날 회의에서, 감사위원들은 사후 처벌위주의 감사에서 사전에 비리를 차단하는 예방감사를 강화할 것과 감사위원회 행정시스템 조기 정착 및 향후 발전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려수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은 “첫 회의에서 감사위원회 운영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면서 “감사위원회의 안정적 정착과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자치감사 체계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