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보건소, 북이면 자라뫼마을 주민 대상으로 운영…한의약 건강마을로 육성
[매일일보 최성배 기자] 장성군이 지역의 대표 농촌체험마을인 북이면 자라뫼마을을 한의약 건강마을로 육성한다.
이는 농촌에서 주로 발생하는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예방‧관리법을 한의학적 접근으로 교육을 실시해 주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5월 14일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5일에는 주종천 원광대학교 전주한방병원 교수가 사상체질 건강관리 및 체질진단법의 설명과 함께 요통 및 디스크의 운동요법을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져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농촌체험마을로 유명한 자라뫼마을이 한의약 건강마을로도 우뚝 설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방 치료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 약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가정방문 한방진료를 비롯한 경로당 순회진료, 중풍예방교실 및 기공체조교실 운영 등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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