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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 본부는 건축공사가 활발히 진행중인 세종시 2생활권에 건설현장 근로자 등을 위한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세종시 특화 주거단지인 2-2생활권은 지난해말 11개 주택건설업체들이 공동주택 7,500여호의 분양을 마치고 모두 건축착공한 상태로서 현장근로 자들이 급증하면서 주차난 및 편의시설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에 LH세종특별본부는 2생활권 내 주상복합용지․주차장용지 등 6필지 (3만 1천㎡)내 총 1,04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현장근로자의 주차난을 해소해 주기로 했다.이 임시주차장들은 부지정리 및 골재 깔기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30일 개장할 계획이다.또한, 공동주택 준공시까지 현장근로자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및 휴식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서 근무여건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LH세종특별본부 조현태본부장은 “LH는 상생협력파트너인 건설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며 “이번 사업을 통해 2생활권 건설 현장 주차난 해소와 함께 편의․휴게시설 확충이 이루어지므로 건설현장근로자의 근무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