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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신한은행이 신규 사외이사로 황선태 전 법률공단 이사장과 황국재 서강대 경영학 교수, 후쿠다 히로시 쿄와 이사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신규 사외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이달 임기가 끝나는 김형진 비상임이사, 이규민 사외이사, 박경서 사외이사, 구본일 사외이사, 히사마쯔 겐죠 사외이사 중 박세진·구본일 사외이사는 연임이 결정됐다.황 이사장은 부산고, 서울대 법학과, 서울대 법과대학원을 거쳐 제15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인천지방검찰청 검사로 부임했다.이후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을 역임한 뒤 2005년부터는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변호사로 근무했다. 2011년 3월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에 선임됐고 같은 해 6월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으로 갔다.황 교수는 인창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부터 삼일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 일했다. 1998년부터 서강대 경영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재정경제부 공적자금위원회 매각소위원회 위원, 행정자치부 지방자치단체 회계제도개선협의회 의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