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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사람중심의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권위원회를 운영한다.세종시는 지난해 9월에 제정된 세종시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권운동가, 시의원, 변호사, 교수 등 13명의 위촉직 위원과 2명의 당연직 위원 총 15명으로 구성된 세종시 인권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인권 정책을 추진한다.세종시 인권위원회는 20일 위원회 출범과 함께 위원장인 이재관 행정부시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인권보장과 증진에 대한 세부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시는 인권위원회와 함께 인권정책에 대한 기본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며, 인권위원회는 주요정책에 대한 심의와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이춘희 시장은 “인권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살맛나는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인권위원회가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