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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행복도시) 3생활권과 중앙공원을 잇는 보행교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금강보행교(가칭) 건설방안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구용역은 3생활권과 중앙녹지공간 간 보행․자전거 등의 이동 편의를 위한 보행교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이에 보행교의 위치 등을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법으로 검토하고, 창의적인 공법과 특색‧품격이 있는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구용역에서는 ▲3생활권과 중앙녹지공간 간 보행․자전거 등의 이동수요 및 동선 분석 ▲금강보행교의 최적 입지(시종점부) 및 적정 폭원 검토 ▲적정 교량형식 및 특화시설 검토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자원화방안과 관련해서는 ▲행복도시 교량의 관광자원화 여건 및 잠재력 분석 ▲관광요소를 갖춘 시설물 개발 ▲교량 견학․관광코스, 문화․스포츠이벤트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행복청은 용역수행기관이 내달 말 선정되면 오는 5월초 연구용역을 착수해 9월말 경 완료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7년 상반기에 설계 및 착공을 거쳐 중앙공원 및 국립수목원이 개장하는 시기에 맞춰 완공할 계획이다.이번 연구용역을 수행할 의사가 있는 기관 등은 행복청 홈페이지(www.macc.go.kr)나 나라장터(www.g2b.go.kr)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입찰방법을 확인한 후 입찰참가 및 제안서 관련서류를 작성, 내달 10일까지 행복청(운영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임주빈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금강보행교는 3생활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면서 “연구용역을 통해 객관성과 효율성 경제성 등을 확보하고 세종시의 주요 지형지물(랜드마크)로써 손색이 없도록 창의적인 건설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