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는 내주 초 한도 소진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부채를 구조개선하기 위해 24일 출시한 안심전환 대출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27일 오전 10시 현재 안심전환대출은 누적기준으로 13만5327건, 14조6310억원 어치 판매됐다. 이는 전체 한도인 20조원의 4분의 3이 소진됐다는 의미다.판매 첫날인 24일 4조1915억원, 25일 4조841억원에 이어 26일에는 5조5750억원으로 판매액이 늘었다.이날 오전에도 7735건, 7804억원의 대출이 나갔다.하루 판매량이 4조∼5조500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이날 오후 중, 늦어도 내주 초께에는 한도가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금융당국은 안심전환대출의 기초가 되는 주택저당채권(MBS) 발행 등 이유를 들어 당분간 추가 판매는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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