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시정질의 답변 통해 추진계획 밝혀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내년 7월까지 문화재단을 설립한다.이춘희 세종시장은 2일 시정질의 답변에서 “내년 7월까지 문화재단 설립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조례제정 등을 통해 문화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문화재단 설립과 문화예술기금 확보상황, 지역 간의 문화격차 해소대책’을 묻는 정준이 의원의 질문에 대해 “총 300억 원을 목표로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조성해 문화재단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세종시 남부지역에 아트센터, 박물관단지 등 문화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길거리공연, 야외상설공연 등을 통해 세종호수공원을 야외문화행사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이 시장은 북부지역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과 연극, 국악 등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문화사업을 펼쳐 지역 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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