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4월 개혁과제 해결 고민에 집중"
[매일일보]박근혜 대통령이 3일 공개일정을 비운 채 공무원연금개혁 등 개혁과제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9일 중동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 대통령은 같은달 12일부터 전날까지 강행군을 이어왔다.박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여야 대표를 만나 중동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공무원연금개혁 등을 주제로 대화하며 국회협력의 모멘텀을 마련했다. 이어 부산·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참석, 무역투자진흥회의 주재,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오찬과 농축수산 단체장 오찬 등을 통해 경제 행보에도 박차를 가했다.또한 한중일 외교장관 접견,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 접견, 리콴유 전 총리 국장 참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환담 등 조문외교, 재외공관장 만찬,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접견 등의 일정을 이어가며 한중일 3국 협력과 한미동맹 강화, 한반도 평화통일 노력 등의 메시지를 발신했다.이처럼 지난 3주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낸 박 대통령은 모처럼 공개 일정이 없는 날을 맞아 공무원연금 개혁 및 노동시장 구조개편 등 개혁과제와 세월호 1주기 등 4월의 주요 현안과 일정 등을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