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저소득 계층 무료종합검진 실시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강남구는 10일 강남구 보건소에서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건강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구는 지난해 주민의 편의와 더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중교통의 접근이 편리한 구(舊) 강남구청 청사(선릉로 668)로 이전을 결정하고 노후된 건물 외관과 내부 수리를 말끔히 마쳐 지상 5층, 지하 1층의 시설을 갖추고 이날 준공식과 저소득층 종합 건강검진 등 본격적인 주민 의료서비스에 나선다.이날 행사에는 보건소 청사 준공 기념식과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내 저소득계층의 각종 진료상담과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진행한다.오후 2시 보건소 청사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 내 국회의원, 시·구 의원, 병·의원 대표, 주민대표 등 500여 명이 참여하며, 요들링피커즈 축하연주와 강남 멋쟁이 실버댄스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보건소의 새 출발을 축하한다.한편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종합건강검진은 지역 내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자생한방병원, 에스플랜트치과병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구는 보건소 1층 진료실과 주차장에 14개 부스를 만들어 오후 5시까지 종합건강검진관, 특화진료·상담관, 보건소사업 체험관 등으로 나눠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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