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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0일부터 이틀간 72억원 규모의 국유부동산 108건을 온비드(www.onbid.co.kr)에서 매각·대부한다고 16일 밝혔다.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공개입찰에는 최초 매각·대부 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56건이 포함됐다.입찰에 참여하려면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나서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여러 명이면 무작위 추첨을 진행한다.매각은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에 매매 계약을 맺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모두 내야 한다. 대부는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내고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대부계약 기간은 5년 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