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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예슬 기자] CJ그룹은 베트남 농촌에서 실시해 온 농가 지원사업의 시행 1년을 맞아 농가 지원과 마을 아동 교육 후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CJ그룹은 지난 19일 베트남 닌투언성 땀응언2마을에서 ‘CJ-KOICA, 베트남 새마을 CSV사업’ 1주년을 기념해 ‘땀응언2마을 제 1회 새마을의 날’ 행사를 열고, 지난 1년간 마을발전에 기여한 하 키엣 씨 등 지역 주민들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해 격려했다.행사에는 새마을 CSV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땀응언2마을 주민 600여 명과 장복상 CJ그룹 베트남지역본부 대표, 전진철 CJ그룹 CSV경영실 상무, 르우 쑤언 빈 닌투언성장 등이 참석했다.CJ그룹의 농가 지원 사업의 첫 시범 모델이 된 르우 쑤언 빈 성장은 사업 시행 1년을 기념해 “새마을 운동에서 주민들의 자생력 강화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CJ와 함께 하는 다양한 주민 의식 개선 활동이 공동체를 변화시키면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장복상 대표는 주민들과 만나 지난 1년간 고추작물 시범 재배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올 해 안으로 수도관 연결과 작물 재배를 위한 관개수로 정비, 농기계은행, 소액 대출 제도 시행 등 중장기 지원책을 시행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