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북한강.소양강 수변 순환코스 7개구간 96km 전용도로이용객 증가
[매일일보황경근기자]춘천시는 지역의 레저용 자전거도로가 인기를 끌면서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현재 지역 내에는 의암호 순환코스를 비롯, 북한강과 소양강 수변을 따라 7개 구간에 96km의 자전거 전용 도로 개설 후에 시민과 외지 동호인들의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다.시생활체육회, 자전거연합회에 따르면 지역의 자전거 동호인은 1만 5천여명으로 추산되며, 춘천역이나 남춘천역에도 평일에는 평균 1백여명, 주말에는 3백여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전철로 자전거도로를 찾고 있다.실제 지난 3월 중순 개장한 의암댐 스카이워크에는 50여일 간 6만2천여명이 찾아, 평일에 1천여명, 주말과 휴일에 2천여명이다.이용객으로 지역 내외 자전거 인구가 늘면서 노선 주변 상가들이 활기를 띄고있다.시는 자전거도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는데 따라 편의시설 확충, 시민, 외지 동호인 모두 적용받는 자전거보험, 자전거 도로 스토리텔링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며, 소양로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자전거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자전거여행자를 위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다음 달에는 의암호 순화코스 중 미연결 구간인 송암스포츠타운~ 삼천동 중도배터 간 수변 코스가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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